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조국혁신당이 9일 일본군 ‘위안부’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단체에 집회 우선권이 있다고 판단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했다.황명필 혁신당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매춘부상’이라고 모욕하는 극우 집회에 대해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이란 자가 장소 우선권을 주라 했다”라며 “제정신인가. 이것은 자유·평등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방종에 혐오가 더해지면 범죄가 된다”고 말했다.앞서 인권위 침해구제제1위원회(소위원장 김용원)는 지난달 18일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가 “소녀상 주변에 집회 신고를 해 집회 우선권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에 있다”며 서울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진정에 ‘구제 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후 김 대표 등은 수요시위 현장에서 “꼬우면 1순위 신고” 등 손팻말을 들고 방해 집회를 이어갔다.황 최고위원은 “고도로 발달한 자유민주 국가일수록 혐오범죄에 단호하다”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된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현대홈쇼핑이 지난해 567t의 전자폐기물을 수거해 이 중 90%에 달하는 500t 이상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냈다.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시작한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이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8일 밝혔다.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으로 인한 탄소 절감 효과는 1870t으로 30년산 소나무 28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를 거뒀다.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 수거함이나 픽업 서비스를 통해 모인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상반기 400곳, 하반기 600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고객들의 캠페인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일부 단지에서는 입주민들이 직접 캠페인 홍보에 나섰고 전체 세대 중 절반이 참여할 만큼 호응이 높은 단지도 생겨났다.현대홈쇼핑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5일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