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고용노동부가 설 명절을 앞둔 3주 동안 임금체불 신고 전담창구를 운영한다.노동부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를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해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우선 임금체불 피해를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신고창구는 노동부 노동포털(labor.moel.go.kr)과 전용전화(1551-2978) 양쪽으로 개설된다. 전용전화는 임금체불 전담 근로감독관과 직통으로 연결된다.1억원 이상 고액 임금체불이나 30인 이상 다수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 임금체불로 분규가 일어난 사업장 등에는 노동청 기관장이 직접 방문해 청산을 지도한다.악의적이고 상습적이라고 판단된 체불 사업주는 구속 수사 등으로 엄정 대응한다. 지급능력이 있는데도 체불을 했거나 재산을 은닉한 경우 등이다. 노동부는 해당 사업주가 명시적으로 출석을 거부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면 즉시 체포하겠다고 했다.집중지도기간...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및 체포를 요구하는 시위를 겨냥해 “불법이자 공권력 무력화”라며 비판했다.오 시장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관저 앞 시위대가 전차로를 점거하고, 민노총은 경찰을 폭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최근 서울 주요 도심은 시위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지나친 소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계신다”며 “혼란기일수록 공공의 안전을 위해 공권력은 엄정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글을 썼다. 그는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와 협의를 통해 집시법 위반에 적극대처 원칙을 재확인했다”고도 했다.야권에서는 비판이 제기됐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에 “공권력을 가장 크게 위반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행사하는 시민들을 ‘공권력 위반’이라며 겁박하고 있다”며 오 시장을 비판했다.박 의원은 “오 시장의 발언은 관저에 틀어박혀 극우 유튜브를 보며 비상식적인 말과 행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