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가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나란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초개인화 경험을 강화한 TV를 들고 나왔다. AI 시대를 맞아 TV가 단순한 시청기기를 넘어 이용자의 취향과 요구를 알아서 맞춰주는 ‘동반자’로 거듭나는 셈이다.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삼성 퍼스트룩 2025’ 행사를 열고 AI 스크린이 나아갈 방향성으로 ‘비전 AI’를 제시했다.삼성 비전 AI가 탑재된 TV로 영화를 보다 배우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땐 리모컨의 AI 버튼만 누르면 정보를 찾아준다. 외국어 콘텐츠 자막도 실시간으로 번역해준다. 생활 패턴이나 기기 사용 이력, 집 안 상태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알려주거나 가족·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케어 기능도 지원한다.특히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이 눈길을 끌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의 질문에 바로 시각적인 답을 내놓는...
원형 복원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옛 전남도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내부가 새까맣게 그을리는 등 훼손됐다. 오월단체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유감을 표했다.4일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원형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있는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건물에서 불이 났다.건물은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로 휩싸였다. 내부는 다수의 작업자가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은 신고 30여분 만인 오전 9시12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당시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하며 건물 일부가 훼손됐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총 500억원을 들여 원형 복원을 진행 중이다.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와 5·18 기념재단은 이날 화재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