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더불어민주당이 3일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데 대해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범인도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대통령경호법위반죄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명단엔 성명 불상의 경호처 공무원과 군인 다수도 포함됐다.법률위는 “윤석열은 담화에서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허상에 불과했다”며 “공수처는 윤석열에 3차례 출석 통보를 했지만 변호인단을 동원해 궤변을 토해내며 단 한 차례도 응하지 않았고 서울서부지법은 윤석열에 대해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법률위는 이어 “경호처는 오늘 공수처의 적법한 체포 영장 집행을 막았다”며 “차벽을 세우고 진입을 막는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공수처의 체포 및 수색 영장...
생후 1개월 무렵의 신생아에게 구토 증상이 심하게 자주 나타나면 ‘비대성 유문협착증’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지속되면 탈수증과 영양 및 전해질 부족으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비대성 유문협착증은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유문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음식이 넘어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신생아가 먹은 모유나 분유가 십이지장으로 넘어가지 못해 위장에서 정체하다가 구토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수유 후에 구토가 반복되는 것으로, 심하면 분출하는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 신생아 시기엔 소화기관이 발달하지 않아 모유나 분유를 먹은 뒤 트림을 적절히 시켜주지 못하는 등의 이유만으로도 구토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먹은 것을 조금 게워내는 정도가 아니라 분수처럼 뿜어내는 상황이 잦다면 비대성 유문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이 질환은 발병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선천성 질환으로, 증상은 빠르면 생후 2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