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제추행변호사 육아휴직 사용을 두고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의뢰를 받아 수행한 ‘2023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5000개 중 육아휴직을 ‘필요한 사람은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대답한 사업체는 61.4%였다. 이는 전년 대비 8.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필요한 사람은 모두가 사용 가능하다’는 응답률은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5∼9인 규모에서 55.4%, 300인 이상 규모에서는 94.1%였다. ‘필요한 사람도 전혀 사용 불가능’이라는 응답은 5∼9인 22.6%, 10∼29인 14.3%로 높았다.육아휴직제도를 사용한 실적도 5∼9인은 7.8%, 10∼29인은 10.3%에 그쳤다. 반면 100∼299인은 35.2%, 300인 이상은 55.1%였다. 이용가능한 평균 육아휴직 기간도 5...
권 “서른부터 전성기…자신 있다”홍 “2년 뒤 내 이야기 더 펼칠 것”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의 원투펀치 권순우(사진 오른쪽)와 홍성찬(왼쪽)은 1997년생 동갑내기로 초등학교 때부터 경쟁하며 우정을 키워온 사이다.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 1복식)에서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 2패 뒤 3승을 따내 사상 첫 2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는 한 조로 나서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둘은 2025년 새해, 새 도전에 나선다. 오는 13일 나란히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권순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어 생활이 2년 가까이 멈추겠지만, 더 완벽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30살부터 전성기를 이룰 자신이 있다. 제 목표의 20%밖에 이루지 못했고, 모든 팬이 원하시는 대한민국 테니스의 모습을 꼭 이루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홍성찬 역시 “끝나지 않은 ...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나면서 헌법재판소가 접수한 계엄 관련 사건이 총 1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대에 오른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 행사 문제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발부의 위헌성 여부 사건 등이 줄지어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헌재는 6일까지 비상계엄 관련 탄핵심판·권한쟁의심판·헌법소원 사건 등 총 16건을 접수했다. 탄핵심판은 4건, 권한쟁의심판 3건, 헌법소원 9건 등이다. 이 중 탄핵사건 4건과 권한쟁의심판 1건, 헌법소원 6건이 ‘심판회부’ 결정됐다. 심판회부는 헌법재판관 전원이 참여해 사건을 심리하도록 전원부에 넘긴다는 의미다.비상계엄 선포 행위 자체에 대한 위법성을 심리해달라는 헌법소원은 계엄 선포 직후 잇따라 제기됐다. 계엄 선포 행위와 계엄사령관의 계엄사령부 포고령 등 조치에 대한 위헌소송으로 총 5건이다. 헌재는 5건 모두 심판회부 결정했다. 이 사건들은 계엄 선포 행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