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대구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중학생 1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려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9분쯤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7명이 물에 빠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이날 오후 5시34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물에 빠진 학생 7명 가운데 5명은 물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로 전해졌다. 이에 구조대는 빠져나오지 못한 나머지 학생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하지만 이중 A군은 결국 숨졌다. A군은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경찰 조사 결과, 숨진 A군은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A군 등 11명은 썰매를 타기 위해 저수지 가운데로 이동하던 중 얼음이 깨져 일행 중 1명이 물에 빠졌다.이후 일부 학생들이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물에 빠졌지만 스스로 빠져나...
토요일인 18일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나왔다.기상청은 18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2도~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18일 낮부터는 평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예보했다.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18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일부 강원 내륙·산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많은 눈이 쌓여있는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18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영하 4도~영상 7도, 춘천 영하 10도~영상 5도, 대전 영하 5도~영상 8도, 광주 영하 3도~영상 10도, 대구 영하 5...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어묵 100g당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49%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수프가 포함된 제품의 경우 국물까지 먹으면 1일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사각어묵 6개, 모듬어묵 6개 등 총 12개 제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평가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어묵 100g당 나트륨 함량은 689~983㎎(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이었다. 어묵 100g 분량인 사각어묵 2∼3장만 섭취해도 한 끼 적정 나트륨 섭취량인 667㎎(33%)을 넘긴다.구체적으로 나트륨 함량은 삼진식품의 100사각어묵(사각)이 983㎎(49%)으로 가장 많았고, 사조대림의 국탕종합(모듬)은 689㎎(34%)으로 가장 적었다.특히 수프가 포함된 4개 어묵 제품의 경우 수프 1개당 나트륨 함량이 평균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