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변호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공급자들이 느끼는 분양 시장 분위기가 침체기였던 2023년만큼 위축됐다는 뜻이다.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전까진 대출 규제로 인한 ‘거래 절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주택산업연구원(연구원)이 14일 발표한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88.6)보다 20.2포인트 하락한 68.4였다. 정부의 전격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가 발표되기 이전이었던 2023년 1월(59.4)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 공급자 관점에서 입주가 계획됐거나 입주 중인 단지에 대한 입주 여건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입주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으로, 공급자가 향후 해당 지역에 주택공급을 할지를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지난해 분양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수도권도 이번 달부터는 공급 전망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서울의 입주전망지수는 지난달 ...
윤석열 대통령 측이 임박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연일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께서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목적이 달성되지 못할까봐 고심하고 걱정하고 계신다”며 현 상황을 ‘체제 전쟁’ ‘이념 전쟁’으로 규정했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요새화한 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 측 윤갑근·석동현 변호사는 9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외신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인 체포영장 집행에는 응할 수 없으니 윤 대통령을 조사 없이 기소하라”는 전날 입장을 계속 이어갔다. 이들은 이 제안이 “물리적 충돌로 인한 유혈 사태나 불상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나름의 비책”이라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 측은 1차 체포영장 발부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체포영장에 대해서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목적이 달성되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것도 하나의 역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