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입으로는 경제 안정 노래를 부르면서 대한민국을 가장 불안정하게 만드는 제1의 주범”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말로만 하지 말고 정말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본인이 해야 할 일을 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선 최 권한대행이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를 여전히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 권한대행이 제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경찰이 집행하는데 총기를 들고 불법 저항하는 이 명백한 범죄 행위를 왜 방치하는가”라며 “경호처가 대통령 권한대행 지휘를 받는 조직 아닌가. 공범이 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 권한대행이 법을 어기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 대표는 또 최 권한대행이 마은...
국내 은행 점포가 1년 사이 50곳 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총 5849곳으로, 1년 전(5902곳)보다 53곳 줄었다.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017년 4분기 말 7000곳 아래로, 2022년 3분기 말에는 6000곳 아래로 떨어지는 등 분기마다 은행 점포가 사라지고 있다.분기별 점포 수가 거꾸로 늘어난 경우는 2018년 3분기 중 6960곳에서 6966곳으로 6곳 순증한 이후 6년 동안 한 차례도 없었다.은행들은 최근 비대면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창구를 직접 찾는 고객이 점차 줄자 여러 영업점을 하나로 통합해 대형화하고 있다.예를 들어 우리은행은 지난 6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금융센터를 비롯한 전국 점포 21곳을 인근 점포로 통폐합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요즘은 예·적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