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오후 8시~10시, 휴일에도 문 열도록 지원지난해 12월 전남 신안군을 찾았던 40대 A씨는 끼니 해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8시쯤 도착한 섬에서는 면사무소가 있는 중심 마을에서도 문을 연 식당을 찾기 어려웠다. A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겨우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신안군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늦은 시간과 휴일에도 문을 여는 ‘당번음식점’ 제도를 도입한다. 군에서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서라도 읍이나 면 소재지에는 최소한 한 곳의 음식점이 문을 열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신안군은 지난달 31일 ‘신안군 심야 당번음식점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신안군은 “그동안 섬 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저녁 시간이나 주말과 휴일에 문을 여는 음식점이 부족해 주민들과 관광객 불편이 켰다”고 설명했다. 신안은 모든 읍·면이 섬으로 이뤄져 있다.군은 음식점 이용에 불편을 겪는 문제를 해소해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