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중요하다.7일 질병관리청은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을 표본감시한 결과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8주(11월24~30일) 80명이던 환자 수는 3.6배가 늘어 52주(12월 22~28일)에 291명까지 늘어났다.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전체 환자의 58.8%가 0~6세 영유아 환자(52주 기준 171명)였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염이다.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2∼3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등은 수분을 충분히...
제주항공 참사 12일째인 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눈이 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치러진 희생자들의 장례는 이날 제주에서 치러진 2명의 발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정부의 현장 통합지원센터는 무안국제공항에서 후속 업무를 이어간다. 유가족들이 다 돌아올 것을 대비해 쉘터 구역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