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숙명여자대학교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한 조사 결과를 김 여사 본인에게 통보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숙명여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학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달 말 조사 결과를 당사자인 김 여사에게 통보하면서 이달 말까지 이의신청을 받겠다고 안내했다.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김 여사 논문의 표절 여부에 관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 여사가 통보일로부터 30일 뒤인 이달 말까지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조사 결과가 최종 확정된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최종 결론이 난 후 필요에 따라 위원회가 총장에게 징계를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을 제보한 숙명여대 민주동문회에도 조사 결과는 통보되지 않았다.숙명여대는 김 여사가 1999년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가 표절 의혹에 휩싸이자 2022년 2월 예비조사에 착수했지만 아무 결론...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국내 기업인 명단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8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트럼프 취임식과 당일 저녁에 열릴 무도회에 모두 참석한다.무도회에는 트럼프 부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재계 인사 중에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은 정 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당선인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정 회장은 당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우오현 SM그룹 회장도 한미친선협회 추천으로 초청받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주 말 출국한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재단 고문이다.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한미친선협회의 추천을 받아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SPC그룹이 이날 ...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으로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사진)이 당선됐다. 강경 기조를 내세운 후보가 의료계 새 수장으로 선출되면서 향후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 국면에서 의협의 대정부 투쟁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의협은 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43대 회장 선거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유효 투표 2만8167표 중 1만7007표(60.38%)를 얻은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함께 결선에 오른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는 1만1160표(39.62%)를 얻었다.김 신임 회장은 이번 의협 회장 선거 후보 중에서도 가장 강경파로 꼽혔다. 지난해 2월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공식화되자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투쟁에 나섰다. 늘어난 정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의대 입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의대 모집 중단을 촉구했고, 2026학년도 의대 증원도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