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8일 오후 4시 13분쯤 경기 안성시 대덕면의 한 종이상자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불이 난 창고는 전체면적 1660㎡ 규모의 2층짜리 철골조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 12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이날 화재로 창고 2개 동이 전소했다.창고 내부에 있던 1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안성시는 이날 “유독가스 발생 우려가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주의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안전문자를 전송했다.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기존 무안공항에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계승한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가칭)을 이달 중 신설하기로 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중소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이 가진 기존 대출·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한다.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규 자금도 저금리 지원한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 특별모금을 활용해 유가족에게 긴급생활비를 오는 10일부터 지원한다.유가족들과 사고 수습 참여자들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통합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유가족 의사에 따라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최 대행은 “어제까지 모든 희생자분이 유가족에 인도되는 등 장례 절차가 점차 마무리되고...
경찰 최정예 광역 수사 조직 경호처 보안 강화 ‘변수’로 윤 체포에 명운 걸린 공수처뒤늦게 보안 챙기며 ‘정중동’“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놓고 또다시 고심에 빠졌다. 경찰과 함께 집행에 나서기 위한 최적의 시기를 고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집행에는 연쇄살인범·조직폭력배를 잡는 형사기동대(형기대) 투입까지 검토 중이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 경계는 더 강화됐다. 공수처가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신중함을 기하는 모습이지만, 밀행성과 신속성이 생명인 체포영장 청구·발부 내용을 중계하듯 알려 스스로 장고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공수처는 8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지 않았다. 전날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았지만 여전히 영장집행 준비에만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공수처의 신중함은 지난 3일 첫 집행 실패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