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불법촬영변호사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한 악성 게시글 86건을 확인, 추적·수사에 나섰다.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5일 무안공항 2층에서 브리핑을 갖고 “희생자·유가족에 대한 악성글 86건을 전국 각 시·도 경찰들이 인지해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보다 수위가 약한 또다른 악성글 263건은 삭제·차단했다.전남경찰은 지난해 12월 29일 참사 당일부터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사이버상 악성 글 게시행위에 대해 대응중이다. 악성글 작성자를 실제 검거하기도 했다.앞서 유가족 대표단과 면담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한 전남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지난 4일 오후 모욕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서울시에 있는 자택에서 유가족 등에 대한 모욕성 글을 작성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했다.A씨는 게시글 1건에 대해선 인정을 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뉴욕에서 5일(현지시간) 혼잡통행료 부과가 시작되자 요금 징수를 피하려는 다양한 ‘꼼수’가 등장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은 이날 0시부터 60번가 및 60번가 남부에서 맨해튼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최고 9달러(약 1만3000원)의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기 시작했다.재노 리버 교통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교통 체증을 해소해 대중교통이나 긴급 구조대가 도로에서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을 막는 게 목표”라고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운전자들은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으려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차량 번호판에 진흙·새똥 등 묻히기, 번호판에서 글자 긁어내기, 스티커·테이프 부착하기 등이 대표적이다. 카메라가 번호판을 식별하지 못하게 하는 반사 스프레이, 버튼을 누르면 번호판이 가려지는 장치 등도 사용된다.이는 대부분 통행료를 피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사용된 수법이다. 뉴욕은 혼잡통행료 도입 이전에도 뉴욕으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