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탐정사무소 미국 뉴욕에서 5일(현지시간) 혼잡통행료 부과가 시작되자 요금 징수를 피하려는 다양한 ‘꼼수’가 등장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은 이날 0시부터 60번가 및 60번가 남부에서 맨해튼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최고 9달러(약 1만3000원)의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기 시작했다.재노 리버 교통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교통 체증을 해소해 대중교통이나 긴급 구조대가 도로에서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을 막는 게 목표”라고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운전자들은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으려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차량 번호판에 진흙·새똥 등 묻히기, 번호판에서 글자 긁어내기, 스티커·테이프 부착하기 등이 대표적이다. 카메라가 번호판을 식별하지 못하게 하는 반사 스프레이, 버튼을 누르면 번호판이 가려지는 장치 등도 사용된다.이는 대부분 통행료를 피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사용된 수법이다. 뉴욕은 혼잡통행료 도입 이전에도 뉴욕으로 연결...
국세청은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무안군 납세자들에게 세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국세청은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무안공항에 설치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상담 직원을 배치해 24시간 국세 상담을 제공한다.먼저 이번 참사로 경영 애로에 처한 특별재난지역(전남 무안군) 거주 납세자가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의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2년까지 연장받을 수 있다. 이미 고지받은 국세도 최대 2년까지 납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체납액이 있는 특별재난지역 납세자는 최대 2년까지 압류 재산 매각을 미룰 수 있다.피해 유가족과 전남 무안군을 포함한 특별재난지역 소재 사업자 등 세정 지원 대상자가 부가가치세 환급을 신청하면 최대한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현재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납세자가 조사 연기 또는 중지를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