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대여업체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하는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은 고위당정협의회 계획을 알렸다. 그는 “혼란스러운 정국이지만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민생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최근 금융시장 동향, 산업통상 현안,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생을 위한 협의라고 했지만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 조사와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정 수뇌부의 만남에서 이와 관련해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최 권한대행은 야당으로부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달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당정은 오는 9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대책을 점검하는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내수경기 활성...
지난해 5월9일 사직 롯데전에서 장지수(24·한화·사진)는 분하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당일 그는 5-10으로 밀리던 7회말 등판했다. 사실상 승패가 갈린 경기였지만, 누군가는 마운드를 지켜야 했다. 이른바 패전 처리. 그 역할을 장지수가 맡았다.7회는 실점 없이 넘겼으나 8회말 급격하게 흔들렸다.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한 채 4실점을 한 뒤,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장지수는 대신 마운드에 올라오는 김규연을 향해 “미안해”라고 말했다. 더그아웃에 들어가선 의자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허벅지를 힘껏 내리치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동료에게 부담을 떠넘겨 미안함을 느꼈다. 중계 카메라에 잡혔고, 장지수가 흘린 눈물도 조명을 받았다.장지수는 새해를 앞두고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그런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말했다.장지수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얻은 것도 있다”며 “1군에서 더 많이 던졌고, 새...
전북 군산·김제·부안 등 3개 시·군이 상생발전과 새만금 사업 가속화를 위해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를 본격 추진한다. 특별지자체는 새만금 관할권을 두고 30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북도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새만금 권역 공동발전 전략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공동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특별지자체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공동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하는 지자체다. 2022년 1월 특별지자체 설치·운영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도입됐다.기존 지자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단체장도 3개 시·군이 차례대로 맡으며 지방의회를 구성해 규약으로 정한 사무 범위 내에서 인사·조직권, 조례·규칙제정권 등의 자치권을 가진다. 대구·경북이 추진하는 행정통합과는 차이가 있다.이번 연구 용역 보고서를 보면 새만금 권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