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변호사 # 요즘은 성인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스몸비(smombie)’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을 말한다. 앞을 보지 않고 다니다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큰데, 행정안전부와 삼성화재, 교육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신학기 중 아이들에게 ‘워키버디(가칭)’이라는 ‘보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시범 보급하기로 했다.행안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2025년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행 앱 시범운영 등이 포함된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정영준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통해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행안부의 3대 핵심 업무인 국민안전, 지방시대, 디지털정부에 더해,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까지 총 4개 분야에서 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안전 약자 보호를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교통 분야로 확장해 ‘보행 앱’을 오는 5월부터 시범운영한다. ...
더불어민주당이 일반 시민도 내란과 관련해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면 고발하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카톡 계엄령”이라며 맞불 작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를 빌미 삼아 ‘윤석열 대통령 방탄’ 비판을 희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12일 “윤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에 반대하는 다수의 당원과 국민들이 스스로 민주당의 내란선전죄 피고발인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내란선전죄 피고발인 모집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고발 방침이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강요죄, 협박죄 등에 해당한다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이는 지난 10일 민주당 허위조작감시단 소속 전용기 의원의 기자회견이 발단이 됐다.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을 옹호한 유튜버 6명을 고발했다. 그는 “댓글, 가짜뉴스를 포함한 커뮤니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가짜뉴스를 퍼 나르는 것은 충분히 내란선전으로 처벌받는다”며 “...
‘노사민정 사회 대타협 일자리’를 기치로 출범한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노조가 14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법인이 설립된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이다.노조는 헌법이 보장하는 단체교섭 등 ‘노동3권’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무교섭·무파업 등을 골자로 한 ‘노사 상생 협정서’를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GGM지회는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부분 파업에 나섰다. 파업은 2021년 공장이 가동된 지 3년여 만에 처음이다. 파업에는 전체 노조원 228명 중 3분의 1인 60여명이 참여했다.노조는 이날 4시간 동안 진행한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전체 노조원이 순환하며 참여하는 장기투쟁을 예고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경형 SUV인 ‘캐스퍼’를 위탁·생산하는 GGM은 노·사·민·정 합의를 통한 사회통합형 일자리로 2019년 출범했다. 1대 주주는 광주시다. 출범 당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적정임금과 적정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