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탑 위에 탑’을 쌓은 듯한 독특한 모양의 충남 공주 마곡사의 탑이 국보가 됐다.국가유산청 9일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을 국보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등재된 사찰 가운데 한 곳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다.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5층 석탑으로, ‘풍마동(風磨銅)’이라고도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탑 위의 탑’을 쌓은 매우 특수한 양식을 갖췄다.금동보탑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양식을 재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하다. 또한 제작 기법이 정교해 기술적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국가유산청은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석탑 아래에 하중을 지탱할 힘을 높이기 위해 놓은 지...
제주도가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위해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을 활용한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제주도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탐나는전 1만원 환급’과 ‘제주 공공배달앱 먹깨비 3000원 배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탐나는전 환급 행사는 이 기간 연매출 10억 이하 가맹점에서 하루 합산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탐나는전 앱으로 환급한다. 제주도는 이 행사의 사업비로 1억 원을 편성했다.구매 방식은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탐나는 전 카드 등 모두 사용가능하다. 1인당 최대 3회, 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jejusc.kr)에서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제주도 관계자는 “특히 탐나는전으로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5만원을 사용하면 캐시백 5000원과 환급액 1만원을 받을 수 있어 30% 할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제주도는 또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4000원 이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