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첨단기술 경연장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주요 화장품기업의 참여가 늘었다.K뷰티 인기가 높아지고 피부관리나 메이크업을 인공지능(AI) 등과 접목한 뷰티테크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화장품업계도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다.12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는 아모레퍼시픽 등 다수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신기술을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 퍼스트 룩 부스에서 삼성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뷰티 미러’와 협업해 만든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이 솔루션은 카메라에 기반한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을 합쳐 소비자의 피부 상태를 분석한 뒤 맞춤형 스킨케어 방법을 찾아주는 기술이다.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올해 ...
짧은 영상(숏폼) 플랫폼 회사인 틱톡 내 유해 콘텐츠 분류 교육을 받은 교육생이 본채용을 거부당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판정이 나왔다. 교육생이 시용노동자로 인정돼 부당해고 인정을 받은 것은 24년 만이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9일 교육생 A씨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도급계약을 맺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지난해 6월 인공지능(AI)이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는 데 필요한 자료를 가공·검수하는 ‘데이터 라벨링’ 업무 담당자 채용공고를 냈다. A씨는 채용 면접에 합격해 지난해 7월1일부터 11일까지 업무교육을 받았다.A씨는 첫 교육을 받던 날 “교육기간은 채용 확정을 위한 심사 과정이므로 근로계약 기간에 해당하지 않는다” “교육생은 근로자가 아니며 채용 확정 전 채용 응시자 신분” 등의 조항이 담긴 교육 안내 확인서에 서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11일 A씨 근태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
강원 화천군은 산천어 축제 개막일인 지난 11일 10만9000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하루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 조성된 ‘산천어 축제 얼음낚시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4700여 명에 달했다.개막 이틀째인 12일에도 새벽부터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어 축제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화천지역 상경기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화천군이 운영하는 아쿠아틱리조트나 풍차펜션,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은 물론 축제장 주변 모텔과 펜션 등에는 벌써 예약이 밀려들고 있다.축제장 내에 마련된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에도 산천어 얼음낚시 입장권 구매 후 돌려받은 농산물 교환권으로 각종 나물과 버섯, 잼 등 가공식품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오는 2월 2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는 ‘화천 산천어 축제’ 기간에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전통 얼음 썰매,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축구, 컬링, 피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