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강풍 경보가 다시 발령돼 산불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난 당국은 바짝 긴장한 채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악마의 바람’ 돌아온다…14~15일 최대 고비13일(현지시간)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 화재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특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15일 아침까지 최대 시속 70마일(약 113㎞)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극도로 건조한 기상 조건과 합쳐져 위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산불 확산 원인으로 지목된 ‘악마의 바람’ 샌타애나 돌풍이 주로 밤에 강해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조한 돌풍인 샌타애나가 다시 불어오면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화 작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