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9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등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무죄를 선고받자 “당연한 결과”라며 “(대통령) 경호처에 있는 공무원들은 오늘 판결의 정신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천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해병대예비역연대의 ‘반국가세력 윤석열 처단 집회’에 참석해 “오늘 나온 판결의 결론이 뭐냐. 위헌적이고 위법한 명령에는 복종하지 않아도 되고 복종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 아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천 의원은 “이 타이밍에 이런 판결이 나온 것 누가 가장 들어야겠냐”며 “윤석열도 들어야겠지만 지금 당장은 내란 수괴를 보호하고 있는 우리 경호처에 있는 공무원들이 오늘 판결의 정신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원의 적법한 (체포)영장에 저항하는 그런 명령에는, 위헌적이고 위법한 명령에는 저항해야 한다. 그것이 오늘의 판결이 경호처에 이야기하고 있는 그런 결과 아니겠냐”고...
■최대현씨 별세, 지연씨 부친상, 유재수씨 장인상=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000■이진영씨 별세, 경윤씨·정재 소년한국일보 편집국장·지연·정은·주연씨 부친상, 유세희씨 시부상, 김도한씨 장인상=11일 중앙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860-3508■박분임씨 별세, 서종형 뉴스핌 마케팅부 이사·호승 대한소방기술단 대표 모친상=12일 고성영락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5)672-4444■정혜자씨 별세, 이세현 JTBC 기자 외조모상=11일 함안시민장례식장발인 14일 오전 6시40분 (055)785-44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덴마크령 그린란드 방문한 당시 상황이 ‘연출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럼프 주니어는 방문 때 그린란드가 미국에 편입되길 원한다는 지역 주민을 만나 하루를 보낸 바 있다.그린란드의 피팔뤼크 링게 의원은 9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마치 그린란드인들이 미국의 일부가 되는 것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상황이) 모두 연출됐다”고 비판했다.링게 의원은 “(방문 당시) 어떤 언론인도 그(주민)와 인터뷰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트럼프 주니어 일행을 ‘전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면서 “주민들이 호기심을 보였으나 일부는 공항에서 그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한 채 사진을 찍었다. 일부는 페이스북에 ‘양키(미국인을 비하하는 단어)여 돌아가라’라고 적었다”고 주장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 측은 방문 당일 일부 주민들에게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