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중계 [주간경향] “이놈들이 홍(준표)으로 가는 거 아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경선 기간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이렇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지난 1월 8일 창원지검 검찰 수사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명씨와 윤 대통령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21일 명씨는 텔레그램으로 윤 대통령에게 연락해 “10월 21일 오늘 조사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 당원 5044명의 여론조사 결과 자료다”며 “비공표 여론조사라 보안 유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조사 결과 보고서 21.10.21.pdf’ 파일을 전송했다. 윤 대통령은 “그래요”라고 답했다. 명씨가 다시 “이재명을 선택한 11%는 이중 당적자로 추정된다. 최소 6만명 정도”라고 하자 윤 대통령이 “이놈들이 홍으로 가는 거 아냐?”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7일 대국민담화에서 “명태균씨한테 무슨 여론조사를 해...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에도 ‘고율관세 부과’ 위협 계속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이 파나마 운하나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이 차지하기 위해 군사력 투입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을 내세운 트럼프 당선인이 팽창주의적 면모를 노골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자택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사용하는 옵션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두 사안 중 어떤 것에 대해서도 나는 확언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그것들이 경제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 ‘영토 확장’ 욕심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 아니다.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인 트럼프 당선인 특유의 협상 전략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엄연히 타국의 주권이 걸린 지역에 대해 ...
고용노동부의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은 청년·중장년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 정권 초기 앞세우던 ‘노동개혁’과 ‘노사법치’는 비중이 줄었는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인한 국정 동력 약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 최대 69시간’ 비판에 멈춰섰던 노동시간 개편안을 두고는 추가 의견수렴 등 여건 마련에 나선다.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고했다.노동부는 상반기 고용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해 청년과 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취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현재 8개 대학에서 제공하는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을 120개 대학으로 확대해 심리·일상회복, 취업촉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일경험 대상 청년도 지난해 4만8000명에서 올해 5만8000명으로 늘린다. 올해 3월에는 관계부처들과 합동으로 ‘2025년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연다.중장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