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쇼핑몰 지난달 27일 시범발급을 시작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이어 외국인등록증도 모바일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10일부터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14세 이상 모든 등록외국인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물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 중인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발급, 사용할 수 있다.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IC 외국인등록증이나 QR코드 촬영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IC 외국인등록증 방식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IC 외국인등록증을 인식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IC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모양이지만 IC칩이 들어있고,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을 지워도 출입국·외국인관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9일 “분열과 갈등의 정치 문화가 이런 데(계엄 선포)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계엄령을 선포한 행정수반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환경’ 요인에 돌린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현재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 피의자다.조 장관은 이날 12·3 비상계엄 사태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등에 대한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월요일(6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뉴욕타임스(NYT) 기자가 ‘윤석열의 계엄이 북한, 중국과 유사한 독재자 전략이 아니냐.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니 놀랍다’고 질문하자, 장관이 ‘계엄을 이해하려면 한국의 특수한 정치 문화, 민주주의 역사, 특수한 한국적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며 “윤석열의 계엄을 이해할 ‘특수한 한국적 상황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기자의 질문을 ‘이러한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