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통신사들이 어린이 고객 맞춤형 ‘키즈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새해 선물 수요를 고려해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특화 스마트폰이다.KT는 5일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포차코 키즈폰’을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10일부터는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차코 키즈폰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LTE 단말과 포차코 케이스 등이 제공되며, 가격은 34만9800원이다. 어린이 스스로 용돈 관리를 할 수 있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퍼핀’이 탑재됐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주니어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으며, 자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유해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KT 안심박스’(월 3300원)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도 인기 캐릭터 포켓몬스터와 협업한 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3’을 내놨다. 제조사 에이엘티의 마이브 키즈폰을 기반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이를 보도하며 후속 상황을 주목했다. 특히 윤 대통령 탄핵·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들과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밤샘 집회를 이어가는 모습도 신속히 전했다.AFP통신은 5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48시간도 채 남지 않은 이 날, 눈보라 속에서도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눈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일하던 커피숍을 그만두고 나라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집회에 참여했다”는 28세 이진아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또 윤 대통령 지지 집회에 참석한 한 70대는 AFP와 인터뷰에서 “전쟁 중에는 영하 20도 눈 속에서도 공산당과 싸웠다”면서 “이 눈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영국 가디언도 4일 윤 대통령 체포 실패 직후 서울에서 체포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린 상황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