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 방탄에 앞장서고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것이야말로 사실상 내란”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체포를 또다시 시도하면 저들을 체포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수처가 체포영장기간을 연장한다고 한다.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불법 체포 시도”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이재명 대표는 경호처에 윤 대통령 체포 협조를 명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상목 권한대행도 탄핵할 듯 협박한다”며 “할 테면 하라. 저들은 단 하루도 탄핵 없이는 살 수 없는 탄핵병 중증환자”라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이어 “저들은 탄핵 사유에 윤 대통령의 한·미·일 협력강화 외교 기조를 집어넣었다가 빼더니 이젠 내란죄도 빼겠다고 한다. 대통령 탄핵이 애들 장난인가”라며 “그렇다면 내란죄 공모 혐의로 탄핵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도 원천 무효”라고...
“착실하게 다진 기본기에 품행까지 방정한 모범생.”지난해 8월 나온 볼보의 ‘XC60 2025년형’을 몰아본 소감이다.볼보의 시그니처인 안전성부터 주행 성능, 실내외 디자인, 디지털 기술을 가미한 엔터테인먼트, 주차 보조 등 각종 편의 사양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군더더기가 없었다. 꼭 있어야 할 건 있지만, 굳이 없어도 되는 거품은 확실히 걷어낸 느낌이랄까.XC60은 볼보의 스테디셀러 차량이다.지난해 수입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를 달렸다. 이런 선전에 힘입어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11월까지 한국 시장에서 모두 1만3603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중 BMW(6만7250대), 메르세데스-벤츠(5만9561대), 테슬라(2만8498대)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XC60 2025년형에서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두드러지는 건 역시 도로 위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다....
국민연금공단이 영풍·MBK파트너스와 지배력 분쟁중인 고려아연의 주식 63만주를 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23일 열리는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의 고려아연 지분 매도가 향후 경영권 향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보유하고 있던 고려아연 주식 63만2118주를 매도했다고 6일 공시했다. 국민연금의 보유주식은 기존 156만6561주에서 93만4443주로 줄었고, 지분률은 7.49%에서 4.51%로 2.98%포인트 감소했다.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14일과 28일 두 번에 걸쳐 각각 22만8512주와 40만3606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14일은 영풍·MBK측이 공개매수를 마친 날이고, 28일은 고려아연 측의 공개매수 결제일이라는 점에서 국민연금이 양측의 공개매수에 응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영풍·MBK는 지난해 9월13일부터 10월14일까지 32일간 주당 83만원에 고려아연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