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전문변호사 대통령실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관계자들을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대통령실 참모들을 내란 혐의로 고발한 것은 명예 훼손이자 무고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앞서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지난 3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 총 5명의 대통령실 참모들과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을 형법상 내란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참모 5명에 대해 “계엄 선포에 대해 사전에 모의한 바 없으며 계엄 관련한 법률 검토 등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형사 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수처에 신고해 개인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이는 무고죄에 해당한다”며 “민주당의 허위 사실 유포와 무고 행위에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공조수사본부가...
2021년 1월6일, ‘마가’(MAGA)라 불리는 극렬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증을 막기 위해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폭동을 일으켰다. 국회를 지키려고 자발적으로 달려간 경찰관은 폭도들에게 의식을 잃을 때까지 집단구타당했고, “어린 자식이 있다”고 애원한 끝에 겨우 풀려났다. 폭동 이후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만 4명에 달한다.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마가를 선동해 폭동을 부추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20일 백악관으로 돌아온다. 그의 귀환과 함께 1000여명의 폭도들이 대거 사면될 예정이다. 트럼프와 마가는 역사를 재구성하려 한다. 폭도는 ‘애국자’로, 의사당 폭동이 일어난 날은 ‘사랑의 날’로 명명한다. ‘트럼프 친위대’로 꼽히는 마저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의원은 심지어 그날을 국경일로 지정하자고 주장한다. 목숨 걸고 국회를 지켰던 경찰과 유족들은 아직도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데 말이다.대통령 윤석열과 그의 관저로 달려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