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혼전문변호사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퇴역군인이자 민간인 신분이었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문 전 사령관은 정보사 요원들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위한 구체적인 지시까지 하달했는데, 이 같은 지시를 접한 정보사 요원들은 비상계엄 선포 1시간30분 전부터 ‘실탄 총 100발과 탄창’까지 챙기고서 선관위 과천청사 인근에 급파된 것으로도 파악됐다.비상계엄 당일 ‘민간인’ 노상원 지시…“오후 9시경 과천청사 일대서 대기”4일 경향신문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에는 노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 일선으로 이어지는 선관위 장악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가 명시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 3일 오전 10시 무렵 문상원 당시 정보사령관에게 전화하고는 “이번 주 주중에 1개 팀(10명) 정도를 준비시켜 놓고 있어라. 임무를 부여할 수 있다....
WS 우승팀 입성…오타니와 한솥밥멀티포지션 강점, 백업 내야수 예상마이너 거부권 없어 생존경쟁 치열김하성처럼 ‘빠른 실력 증명’ 필요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 최고 호화군단 LA 다저스에서 도전의 길을 택했다.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 김혜성은 지난 4일 다저스행을 확정했다. 3+2년 2200만달러에 계약했다. 보장 계약은 3년간 1250만달러(약 184억원)로, 2028~2029년에 대해 옵션이 붙었다. 4일 오전 7시였던 포스팅 협상 마감 시한 직전 계약 합의에 이르면서 꿈을 이룬 김혜성은 며칠 내로 미국으로 이동해 신체검사를 받고 입단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국가대표 2루수 김혜성은 지난해 타율 0.326 등 KBO리그 통산 타율 0.304를 기록한 내야수다. 해마다 20도루 이상 하고 2021년에는 도루왕(46개)을 차지했다. 정교한 타격, 빠른 발, 수비까지 갖춘 김혜성에 대해 브랜던 곰스 다저스 단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