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조류 충돌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백령도에 추진 중인 백령공항과 관련해 환경부가 새 떼로 인한 항공사고 우려를 들어 입지 타당성 검토를 주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토교통부 백령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등에 따르면 서해 최북단 백령도는 중국과 북한, 한국을 이동하는 철새의 중간 기착지로 조류 132종, 4만772개체가 분포하는 조류 서식지로 파악됐다.국토부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인천 옹진군 백령면 81만4660㎡ 부지에 3913억원을 들여 길이 1200m 활주로 1개와 여객터미널 등으로 구성된 백령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해 9월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초안 검토의견에서 백령도는 산림·담수호·농경지·갯벌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가 공존하는 독특한 섬 특성을 지니고 있고 황해를 이동하는 철새의 중간 기착지이자 법정보호 조류의 번식·산란지라며 공항 개발계획에 대한 입지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
새해 첫날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각각 테러 관련성이 제기되는 차량 돌진 사고와 트럭 폭발 사고가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뉴올리언스 번화가에서 차량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용의자가 이슬람국가(ISIS) 깃발과 사제폭탄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공범이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미 당국은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 사건 사이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뉴올리언스 경찰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전 3시15분쯤 한 픽업트럭이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돌진하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FBI는 차량을 운전한 범인이 텍사스에 사는 42세 남성 샴수드딘 자바르(사진)라고 밝혔다. CNN은 그가 미군에 복무한 이력이 있는 미국 시민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고객센터 ‘알닷케어’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LG유플러스 망을 임차해 알뜰폰 사업을 하는 42개 파트너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https://www.uplusmvno.com)에서 알닷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알뜰폰은 요금이 저렴하지만, 업체들의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고객서비스(CS) 이용이 어렵다는 점이 불편 사항으로 꼽힌다. 알닷케어를 통해 알뜰폰 이용 고객은 각 알뜰폰 파트너사의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알뜰폰 파트너사는 따로 온라인 고객센터를 운영할 필요 없이 비용을 줄이게 됐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추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올 하반기 알닷케어에서 제공하는 CS 업무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용 현황, 납부 정보 등만 확인할 수 있지만, 향후 요금 납부, 소액결제 관리, 로밍 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