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률사무소 제주도가 올해부터 정착금을 지원하는 신규 해녀의 연령을 40세 미만에서 45세 미만으로 늘렸다.제주도는 해녀 유입을 늘리기 위해 신규 해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착지원금 대상을 이같이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신규 해녀 정착지원금은 고령화로 제주 해녀 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새로운 해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원책이다.신규 해녀는 경험과 기술 부족 등으로 소득이 적을 수밖에 없다. 제주도가 이를 보전하기 위해 어촌계에 가입 후 해녀증을 발급받은 신규 해녀를 대상으로 3년 동안 월 50만원을 지원한다.제주도 관계자는 “신규 해녀 정착지원금은 해녀 어업 초기 불안정한 소득을 보전하는 것”이라면서 “해녀 수를 늘려 궁극적으로 해녀어업을 보존하고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2023년 12월 기준 제주지역 해녀는 2839명으로 전년보다 11.9% 줄었다. 60대 이상이 전체 해녀의 90%를 차지한다. 2024년 12월 ...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추가로 배치되고 있으며, 과음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전해졌다.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북한군 부대가 (쿠르스크 지역)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새 북한군 부대가 코노펠카 등지로 이동했다고 밝혔다.HUR은 러시아군 하급 지휘관들이 상부에 사상자 수를 줄여서 허위 보고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인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 그들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선전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북한군에게서 과음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투를 앞둔 북한군도 술을 과도하게 마셨다고 HUR은 전했다.한편 북한군 장교가 북한군의 심각한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러시아를 찾았다는 전언이...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답변서를 제출했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일 정기 브리핑에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지난 2일 오후 국회 소추위원 측의 답변서 및 증거 제출 요구가 있었고 대통령 측의 추가 소송위임장과 3일자로 답변서 제출이 있었다”고 밝혔다. 천 공보관은 구체적인 답변서 내용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까지 대통령 측이 제출한 서류 목록에 대해 “소송위임장, 답변서, 그밖에 절차 관련 의견서 등이 있다”고 말했다.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오는 6일 재판관 회의를 연다고 소집했다. 이 회의에선 지난 2일 취임한 조한창·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참석해 현재의 상황을 공유하고 각종 위원회 공석 상태를 해소할 전망이다. 최근 윤 대통령 측은 조·전 두 신임 재판관에 대해 기피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천 공보관은 “헌재법 24조에 기피신청 규정이 있다”며 “인용 여부는 재판부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