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가 좌초돼 3명이 사망했다.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배에는 선장을 포장해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해경은 인근에 있던 선박과 함께 수색을 벌여 19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해경은 애초 승선 명부를 바탕으로 이 배에 2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수색 과정과에서 실제 탑승 인원이 1명이 더 많다는 것을 파악했다.해경은 낚싯배가 갯바위에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참사 당시 블랙박스 음성을 파일 형태로 변환하는데 성공했다.국토교통부는 사조위가 2일 오전 블랙박스를 구성하는 유닛 중 하나인 음성기록장치(CVR)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음성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사조위는 당초 내일까지 CVR분석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속도를 앞당겨 마무리했다.CVR은 기체 엔진이 멈출 때까지 마지막 2시간 동안의 모든 음성이 저장돼 있다. 조종실 내 대화 및 소리기록 일체가 담겨있는데, 조종사 및 부조종사 간의 대화, 항공 교통 관제소와의 통신, 경고음, 스위치 조작소리, 엔진소음 등 주변 환경소리 등을 CVR을 통해 모두 파악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조사관들 음성파일과 사고 관련 자료들을 함께 비교하면서 사실관계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CVR 음성기록은 사고 조사의 가장 중요한 자료로 일반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