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사 바다의 품에 안긴 ‘30대 해녀’■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제주 이호마을에는 30대 해녀 이유정씨가 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상경한 그는 휴식 없는 서울살이에 지쳐갔다. 고향으로 돌아온 유정씨는 해녀 일에 매력을 느껴 2년 동안 준비한 끝에 2019년 정식 해녀가 되었다. 바다와 해녀를 사랑하는 그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한편 40여년간 매일 10㎞를 뛰는 할아버지의 사연을 담은 ‘부끄러운 키다리 할아버지’ 편도 소개된다.1200도, 뜨끈한 뚝배기의 탄생■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경기 여주에 있는 한 뚝배기 공장에선 하루 3000여개의 뚝배기가 생산된다. 뚝배기는 여러 공정을 거친 뒤 가마에 들어가 1200도가 넘는 고열을 견뎌내야 비로소 완성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뚝배기에 음식을 담으면 오랫동안 식지 않아 마지막 한술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방송은 뚝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해장국이 담기는 순간까지의 여정을 따라간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4일 “유가족 단체나 시민사회가 추천한 전문가를 조사위원회와 조사단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항공사고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상조사를 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유족들은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고 7일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조사단의 활동과 조사 내용을 알지 못하는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특히 유족들은 참사의 책임의 주체인 국토교통부가 진상규명 전담 조사위를 구성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현재 조사위원장은 전직 국토부 관료 출신이며 상임위원은 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다.유족들은 “국토부의 직접 이해관계인들이 위원회의 논의를 주도하고 조사단을 구성해 현재 조사 활동 중인 현실”이라며 “항공 참사의 책임자가 아닌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국토부가 스스로 조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고 지적했다.유족들은 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의 공정·투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