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학교폭력변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저비용항공사(LCC)와 이와 연계된 여행상품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여행사 창구가 한산한 모습이다.
성탄절에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한 중단 조사 결과가 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3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탈가트 라스타예프 카자흐스탄 교통부 차관은 전날 자국 국영 뉴스통신 카진포름과 인터뷰에서 “보통 중간 조사 결과 발표에 30일 이내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스타예프 차관은 현재 사고기 파편을 모으는 등 현장 조사 단계라면서 모든 조사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카자흐스탄 교통부는 사고기의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를 브라질 항공사고 예방·조사센터(CENIPA)로 보냈다고 밝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은 국제민간항공 협약인 시카고협약에 따라 블랙박스를 브라질로 보내기로 했다. 사고기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가 제작한 쌍발 제트기(ERJ-190AR)로, 브라질은 제조국 자격으로 조사에 참여 중이다.지난 25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그로즈니로 향하던 아제르바이잔 ...
‘친러·극우’ 성향 당선인에 야당 ‘선거 조작’ 주장 등 시민 거센 반발 속 취임식“저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29일(현지시간) 취임한 미하일 카벨라슈빌리 신임 조지아 대통령(53)은 취임식 연설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그러나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야당의 보이콧으로 빈자리가 눈에 띄었고, 의사당 밖에서는 전임 대통령 살로메 주라비슈빌리가 지지자 수천명과 함께 반대 집회를 열었다.주라비슈빌리 전 대통령은 자신을 “유일한 합법적 대통령”이라 주장하며 이번 취임식을 “희극”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 관저는 정당한 대통령이 있을 때만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며 자신이 그 정당성을 가지고 국민과 함께 서겠다고 선언했다.AP통신, CNN, 뉴욕타임스(NYT) 등을 종합하면, 1990년대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로 활동한 카벨라슈빌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