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전문변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 여객기가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이상으로 정상 운항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하루 사이 같은 기종에서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면서 불안감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30일 제주항공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6시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인 6시57분 계기판에 랜딩기어 이상이 감지됐다. 기장은 즉각 회항을 결정했고 오전 7시25분 김포공항에 정상 착륙했다.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기장이 즉시 통제센터와 교신해 계기를 조작한 결과 (랜딩기어가) 정상 작동됐지만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기장의 판단으로 회항했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은 항공기를 교체했고, 이 비행편은 오전 8시47분 다시 제주로 출발해 9시39분 도착했다. 승객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 등으로 탑승을 포기했다.랜딩기어는 비행 안전과 직결된 필수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