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국회 운영위원회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22명의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다음주 중 불러 12·3 계엄 사태의 전모를 묻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은 31일 오전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달 8일 오전 10시에 현안질의를 예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당은 야당의 일방적인 의사 진행에 반발하며 회의에 불참했다.야당이 증인 출석을 요구한 대상은 정 비서실장과 신 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 이도운 홍보수석비서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등 22명이다. 운영위는 비서실·안보실·경호처 등 대통령실 기구들을 비롯해 국회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을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다.당초 민주당은 지난 19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정 비서실장 등을 대상으로 현안질의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전날인 30일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30일 현안질의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등을 이유로 열지 ...
대전시가 소상공인들에게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대전시는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소상공인 아이돌봄 지원은 육아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대전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12세 이하 자녀 양육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이뤄진다. 서비스 이용 시간 월 20시간 한도 내에서 최장 6개월 동안 총 50만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www.djbea.or.kr/biz)에 게재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042-380-3080)으로 문의하면 된다.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안...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5일 “경찰이 물러서면 법은 죽는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했다.직협은 이날 입장문에서 “체포영장은 반드시 집행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정치적 압력과 저항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라며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사태는 대한민국 법치주의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 사건”이라고 했다.이들은 “대통령 경호처장의 조직적인 방해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그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법을 집행해야 한다”라며 ““전국 경찰특공대 총동원령을 내려라”고 했다. 이어 “전국 경찰특공대와 경찰력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체포영장을 강제 집행하라”며 “전국 경찰특공대 동원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했다.직협은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등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직협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자들은 법과 헌법을 부정한 범죄자들”이라며 “대통령 경호처장이란 직책도, 그 어떤 권력도 법 위에 설 수 없다. 법을 무력화하려는 자들,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