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32명 가족에게 시신 인도 가능179명중 5명은 신원확인 안돼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일부가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품으로 돌아가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당국은 희생자 179명 중 검안과 검시가 끝난 시신의 경우 가족들이 동의하면 인도하고 있다.31일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 신원확인과 검안·검시 등이 모두 끝난 경우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시신을 인도하고 있다.당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희생자 179명 중 32명에 대해 시신을 인도받을 수 있는 법적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가족들이 시신 인도에 동의하면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30일 저녁부터 일부 유가족들은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희생자 대부분이 무안국제공항과 인접한 광주시와 전남지역 주민들인 탓에 빈소도 광주시 장례식장 등에 마련되고 있다.참사 이후 사흘이 흘렀지만 희생자 17...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대통령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는 4일 김 대행이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에 이 같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관저 경호를 맡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부대장에게도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국방부는 밝혔다.국방부는 “관저지역 경비부대는 외곽지역 경계를 주 임무로 하는 부대”라며 “경호처에 경비부대를 임무에 부합되도록 운용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55경비단은 대통령 관저 외곽경호를 위해 경호처에 파견된 부대로, 편제상으로는 육군 수방사 산하에 있으나 지휘·통제 권한은 경호처에 있다.앞서 공수처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군인과 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인간 띠를 만들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