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중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주만에 2.3배 급증하며 동절기 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3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통계를 보면 올해 51주차(12월15~21일)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의사환자분율)은 31.3명을 기록했다. 직전 49주차(7.3명), 50주차(13.6명) 대비 각각 4.3배, 2.3배 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령기인 13~18세(74.6명)와 7~12세(62.4명) 연령층에서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청은 지난 20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로, 당분간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례적으로 연중 내내 유행주의보가 지속됐던 지난해를 제외하면 환자 수는 통상 12월 말에서 1월 중순 사이에 정점을 찍는 추세가 일반적이었다. 유행 최절정기의 의사환자분율이 50~70명대까지 치솟았던 예년의 기록을 고려하면 현재 유행의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높다.인플루엔자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2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마지막 접견을 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퇴임할 예정이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골드버그 대사와 접견을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2022년 7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김 직무대행은 골드버그 대사가 2023년 4월 워싱턴 선언,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 한·미 동맹 발전에 기여했다며 그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한·미 동맹이 안보환경의 변화와 정치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김 직무대행은 향후에도 골드버그 대사가 한·미 동맹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