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광주광역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간부급 전담공무원을 지정했다. 유가족을 1대 1로 전담해 장례부터 심리회복·생활안정까지 편의를 돕겠다는 것이다.광주시는 30일 제4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원 대책을 확정했다.전담공무원은 광주지역에 주소를 둔 희생자 81명의 유가족 수에 맞춰 총 58명의 과장급(팀장)으로 지정했다. 광주 희생자는 전체 사망 승객 175명의 46%에 해당한다.전담공무원은 유가족과 연락망을 구축해 희생자의 장례지원을 돕는 데 주력한다. 유가족이 원하는 지역 내 장례시설이 있으면 5개 자치구 등과 협력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유가족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곳에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하고 물·담요 등 생필품도 지원할 방침이다.피해자‧유가족의 심리회복 지원과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도 나선다. 재해로 인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 지원이 필요한 유가족이나 동행인 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9일(현지시간)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공직자의 정점에 서서 우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장거리 우주 탐사선 ‘보이저호’에 실린 (태양계 밖 외계 생명체를 향한) 카터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가 가진 품위와 선의를 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이날 NASA는 빌 넬슨 국장 명의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카터 전 대통령은 항상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고, 그의 삶과 유산은 미국과 전 세계에 모범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카터 전 대통령은 집권 기간에 NASA를 중심으로 전개된 우주왕복선 개발을 집중 지원했다. 1981년부터 2011년까지 운영된 우주왕복선은 비행기처럼 큰 날개가 달린 발사체로, 지구 궤도에 사람이나 화물을 올린 뒤 지상으로 돌아오는 임무를 띠었다. 반복적인 사용이 가능해 운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됐다. 허블우주망원경과 국제우주정거...
올해부터 65세 이상 단독가구는 월소득이 228만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8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노인 가구별 월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보다 적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인정액은 노인 가구의 근로·연금소득과 일반·금융재산, 부채 등을 합쳐 월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다.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한다.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가 되도록 설정하는 기준 금액으로 소득·재산수준 등을 고려해 복지부 장관이 정한다.올해 선정기준액은 지난해 대비 15만원(단독가구 기준) 높아졌다.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이 전년보다 7% 완화된 셈이다. 부부가구 선정기준액도 지난해보다 24만원 늘면서 지급 문턱이 7% 낮아졌다.복지부는 “선정기준액 상승은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이 지난해보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