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출장마사지 대통령경호처는 3일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 현장에 군부대를 투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경호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에게 “평소 근무하는 경호부대원들이 위병소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일 뿐 공수처와 대치한 사실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군이 공수처 등과 대치하고 있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그냥 경호처 직원이 대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대통령 관저 내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은 경호처의 지휘통제를 받는다. 이날 55경비단이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에 진입하려는 공수처와 경찰 등을 맞닥뜨렸을 수는 있지만 55경비단이 이들을 통제하는 작전은 수행하지 않았다는 게 경호처의 설명이다.
김혜성(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감 당일에 이뤄진 극적인 ‘버저비터 계약’이다.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250만 달러(한화 약 184억 원)이며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계약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MLB.com’은 김혜성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다저스 구단은 아직 계약을 확정하지 않았고 MLB 사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혜성의 합류로 다저스는 미들 인필더(2루수·유격수) 자원을 추가했는데 이는 이미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넘치게 있는 포지션”이라며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와 포지션이 겹치는 김혜성은 주로 내야 유틸리티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미국 ‘ESPN’은 김혜성이 KBO리그에서 뛴 ...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퇴역군인이자 민간인 신분이었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문 전 사령관은 정보사 요원들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위한 구체적인 지시까지 하달했는데, 이 같은 지시를 접한 정보사 요원들은 비상계엄 선포 1시간30분 전부터 ‘실탄 총 100발과 탄창’까지 챙기고서 선관위 과천청사 인근에 급파된 것으로도 파악됐다.비상계엄 당일 ‘민간인’ 노상원 지시…“오후 9시경 과천청사 일대서 대기”4일 경향신문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에는 노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 일선으로 이어지는 선관위 장악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가 명시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 3일 오전 10시 무렵 문상원 당시 정보사령관에게 전화하고는 “이번 주 주중에 1개 팀(10명) 정도를 준비시켜 놓고 있어라. 임무를 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