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흥신소 유럽 빅리그의 겨울 이적시장에선 당장 데려올 수 있는 선수들만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계약 만료가 임박한 예비 자유계약선수(FA)는 ‘보스만 룰’에 따라 먼저 잡는 구단이 반 년 뒤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다.굵직한 예비 FA들이 즐비한 새해 손흥민(33·토트넘)도 각 구단이 탐낼 만한 선수로 거론됐다.이적시장 전문매체인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장 가치있는 선수’를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전체 7위로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현시점에서 선수들의 시장 가치였다. 가치가 같은 선수는 더 어린 선수의 순위를 높게 매겼다.손흥민은 3800만유로(약 577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예비 FA 가운데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7500만유로)와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리버풀·5500만유로), 알폰소 데이비스(5000만유로), 조슈아 키미히(이상 바이에른 뮌헨·5000만유로), 조너선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