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중계 38년 전 오늘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당하다 죽었다. 그의 나이 22세였다. 12·3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그건 38년 전처럼 누군가 고문을 당하다 죽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을 거다. 사찰과 도청, 검열과 강제납치와 고문이 일상이 될 것이다.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간첩으로 조작되고, 의문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로 되돌아갔을 것이다. 아니 지금쯤 전쟁이 났을 수도 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오늘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한 달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씨는 아직도 경호를 받으면서 관저에 숨어 있다. 관저를 요새화하고 있다고 하니 거기를 거점으로 권토중래할 날을 기다리는 것일까?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탄핵 인용이 아니라 기각으로 나올 것을 기대하는 것일까? 지지 세력을 모아서 내전이라도 벌일 기세지만, 분명히 말하는데, 윤석열씨 당신은 이미 내란범이고, 외환범이다. 지금처럼 관저에서 버티면 버틸수록 죄만 더 커진다....
경남 거제의 산은 지리산보다 높이가 낮지만 산세가 가파르고 험하다. 험준한 산세에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숲이 울창하고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남해안이나 섬에서 자라는 동백나무, 고로쇠나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 군락지로 사계절 경치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조건으로 MTB(Mountain bike 또는 Mountain bicycle) 자전거를 이용해 바위, 나무뿌리, 자갈, 계단, 턱 등이 즐비한 산길을 타고 달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거제에 상주하는 많은 외국인도 유럽의 이탈리아 말고는 이런 나라가 없다고 감탄할 정도이다.국내에는 강원 용평·횡성, 인천 송도, 경기 이천, 전북 고창 MTB 파크 등이 있다. 그러나 거제처럼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은 없다. 만약 거제에 MTB 파크가 조성된다면 국내 다른 도시와 비교해 스포츠 동우회 회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 2014년 개장한 고창 MTB 파크는 MTB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메타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다양성을 장료하는 정책을 폐기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1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의식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10일 직원들에게 내부 메모를 보내 고용, 훈련, 공급업체 선정 시 적용했던 회사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사다.메타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을 계속 찾겠지만, 다양성 기존에 맞춘 후보군 속에서 선발하는 기존의 방식은 폐지하겠다”고 했다.아마존은 지난달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 “다양성 확보와 관련된 구시대적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있다”며 완료 목표 시점을 2024년 말로 적었다.DEI 정책은 2020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한 후 인종차별 철폐운동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잇달아 도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