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대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김 수석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서 대통령실 참모들을 대상으로 한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김 수석을 내란 혐의로 입건해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김 수석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인 지난해 12월4일 밤 용산 대통령 안전가옥 회동에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께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김 수석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 가담 혐의로 고발당했다.특수단은 지난 7일 신 안보실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박세은,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최영규, 보스턴발레단 수석무용수 채지영 등 세계 유수 발레단에서 활약하는 한국 출신 무용수들이 즐비하다. 한국 무용수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한국 무용수는 훈련이 정말 잘 돼 있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 유연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규율도 잘 따릅니다.”(테드 브랜드슨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예술감독)“최근 몇년간 한국 무용수들의 성장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국 무용수들은 클래식 발레를 습득하고 18세쯤 발레단에 들어온 뒤에도 네오클래식, 모던으로 넘어가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 한국 무용수들은 습득이 매우 빠릅니다.”(미코 니시넨 보스턴발레단 예술감독)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 모인 세계적 발레단체 예술감독들이 내놓은 유사한 의견들이다. 이들은 11,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발레의 별빛, 글로벌 발레스타 초청 갈라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이 공연은 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