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변호사 입맛 잘 알지 못하는 지인들과 함께 캠핑할 때 제격원하는 재료 한입 크기로 툭툭 썰어 직화불에 ‘자글자글’쌈장·마요네즈·소금…소스도 취향껏 곁들이면 입안이 행복자잘한 선택지가 많은 식당을 좋아한다. 뱃구레가 함지박만 한 사람도, 사과 한 알만 한 사람도 적당히 즐겁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좋아한다. 물론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뷔페를 둘러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러한 자유로움과는 다르다.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것 이상의 포만감을 채워야 할 것 같은 과장된 풍요로움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맛있게, 나에게 알맞은 만큼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그래서 나에게 메뉴 선택권이 있지 않은 시절에는 차라리 회전초밥집에 가는 것이 좋았다. 앞서 말하자면 나는 날생선을 잘 먹지 못한다. 르 꼬르동 블루에 들어가면서 이제 못 먹는 음식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다양한 불호 음식을 열심히 먹어보았지만, 고수와 연어회에 대한 불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세가 뚜렷해지면서 서울시가 무료 독감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는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던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구립 어린이집, 구립 노인복지시설, 공공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독감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구립 시설 종사자를 통해 독감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무료접종은 오는 4월30일까지 시행한다.무료 접종 대상자는 서울시내 위탁 의료기관 4594곳을 방문해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WHO(세계보건기구) 권장주를 모두 포함한 4가 백신을 이번 절기에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유행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유사한 백신이라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서울시 마스크 자율착용 실천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도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의 마스크 자율 착용을 확...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로봇 사업에 대해 “아직 시작 단계지만 새로 나온 기술을 유연하게 접목하면 우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이날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개막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봇을 미래 성장 포인트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는 최근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한 부회장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한 부회장은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의 미래로 로봇을 강조한 점을 언급하면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발전이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한 부회장은 “기술이라는 것은 어제 다르고오늘내일 다르다. 누가 더 빨리 선점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예전에는 순서대로 갔다면 이제는 동시다발적으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 대해서는 빠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