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방부·행정안전부 등 장관 임명을 비롯해 각 부처 인사를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탄핵정국 속에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날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해소하는 방법은 인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 권한대행을 향해 “지금 외교 안보의 수장인 국방부 장관과 치안의 수장인 행안부 장관이 비어있다”며 “행정부 수반으로서 장관들 인사 임명은 물론이고 각 부처에 대한 인사로 공무원들 복지부동을 막고 활기찬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정부 분위기를 조성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영세 비대위원장도 “정부도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잘 잡고 공무원이 복지부동하지 않도록 독려해주고 새해 업무보고나 일상적...
경기도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문화가족이 발송하는 국제특급우편(EMS)에 최대 13%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국제특급우편(EMS)에는 10%의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인터넷우체국을 통한 간편 사전접수 시에는 추가 3%의 할인이 적용된다.요금 할인 혜택은 경기도 소재 모든 우체국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상업적 목적으로 대량 발송하는 경우는 제한된다. 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우체국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대상자는 외국인등록증에 ‘국민의 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1, F-6-2, F-6-3으로 명시된 사람,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 제2호에 의한 결혼이민자, 귀화허가를 증빙할 수 있는 사람, 국적취득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람이다.2024년 기준 경기도 다문화가족은 35만8000여명이다. 지난해 경기도는 같은 사업을 진행해 3000여건의 국제특송에 대해 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