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최근 민주노총 홈페이지 게시판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메시지가 빈번하게 등장하면서 ‘백색테러’ 우려가 커지고 있다.민주노총은 11일 논평에서 “민주노총에 대한 보수세력의 극악스러운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백골단’이 출범하고, 극우유튜버 ‘신남성연대’ ‘신의한수’가 내란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민주노총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메시지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밝혔다.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후 민주노총 홈페이지의 노동상담 게시판에 양경수 위원장 등을 향한 협박 메시지가 폭주했다. 양경수 위원장과 노조 간부, 그 가족들을 해하겠다는 내용이 거친 언어로 담겨있다.민주노총은 최근 상황이 극우단체의 ‘정치깡패’ 논란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는 ‘반공청년단’은 지난 9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주선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경단인 백골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백골단은 1985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생명 앞에 국경은 없고, 어려울 때 함께 걷는 것이 동맹”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동맹국으로서 한국 국민들 또한 LA 동포들, 나아가 미국 국민이 겪고 계실 고통에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적었다.이 대표는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상상하기 힘든 규모로 확산하고 있다”며 “희생자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과 미국 국민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빠른 피해 복구로 모든 분이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미국 서부의 최대 도시인 LA에서는 동시 다발한 산불이 나흘째 지속되며 서울시 면적 약 4분의 1이 불에 탔고, 최소 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