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대구시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24일까지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불법 유통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및 제수용 식품을 구매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뤄진다. 대구시 특사경은 규모가 큰 마트 등 기타식품 판매업소와 식품제조 가공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성분 등 거짓 표시,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판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특히 수요가 많은 돼지고기는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단속 현장에서 즉시 검사가 이뤄진다. 쇠고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DNA) 검사를 맡겨 국내산과 외국산 여부를 가리게 된다.대구시는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자체 수사 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밖에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을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에서 중도 사퇴하지 않았다면 선거에서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대선 당시 당 안팎에서 불거진 고령 우려를 받아들여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하면 주제넘긴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봤을 땐 그렇다(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만약 재선에 성공했다면 4년 더 재임할 체력이 남아 있었을지 묻는 질문에는 “지금까지는 괜찮다”면서도 “그러나 내가 86세가 될 때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느냐”고 했다. 이어 “트럼프가 재선에 다시 도전했을 때, 그를 이길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은 정말로 나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나는 85~86세 때 대통령이 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바통을 넘기는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82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 도전을 선언했...
윤석열 대통령 측이 임박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연일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께서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목적이 달성되지 못할까봐 고심하고 걱정하고 계신다”며 현 상황을 ‘체제 전쟁’ ‘이념 전쟁’으로 규정했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요새화한 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 측 윤갑근·석동현 변호사는 9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외신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인 체포영장 집행에는 응할 수 없으니 윤 대통령을 조사 없이 기소하라”는 전날 입장을 계속 이어갔다. 이들은 이 제안이 “물리적 충돌로 인한 유혈 사태나 불상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나름의 비책”이라고 자평했다.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목적이 달성되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것도 하나의 역사로서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고 전했다. 이어 “87년 헌법 체제와 관련한 종합적인 계획을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