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제주도가 올해부터 정착금을 지원하는 신규 해녀의 연령을 40세 미만에서 45세 미만으로 늘렸다.제주도는 해녀 유입을 늘리기 위해 신규 해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착지원금 대상을 이같이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신규 해녀 정착지원금은 고령화로 제주 해녀 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새로운 해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원책이다.신규 해녀는 경험과 기술 부족 등으로 소득이 적을 수밖에 없다. 제주도가 이를 보전하기 위해 어촌계에 가입 후 해녀증을 발급받은 신규 해녀를 대상으로 3년 동안 월 50만원을 지원한다.제주도 관계자는 “신규 해녀 정착지원금은 해녀 어업 초기 불안정한 소득을 보전하는 것”이라면서 “해녀 수를 늘려 궁극적으로 해녀어업을 보존하고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2023년 12월 기준 제주지역 해녀는 2839명으로 전년보다 11.9% 줄었다. 60대 이상이 전체 해녀의 90%를 차지한다. 2024년 12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인하는 미 의회 절차가 대선에서 경쟁했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진행으로 완료됐다. 4년 전 ‘선거 사기’라는 허위 주장을 앞세워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모든 절차가 평화롭게 마무리됐다.미국 연방의회는 6일(현지시간)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합동회의는 대선에서 경쟁했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 자격으로 주재했다. 미국 부통령은 당연직 상원의장을 겸한다. 대선 패자가 승자를 인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 셈이다.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함께 입장한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2월18일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538명 중 312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이름을 거명하고 226표를 받았다고 밝혔다.미 언론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50개주와 수도 워싱턴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 동안 표정을 바꾸거나 박수를 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