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설치현금 현대캐피탈의 독주냐, 대한항공의 추격이냐. 반환점을 찍은 프로배구가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 남자부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불꽃 튀는 선두 경쟁과 함께 ‘봄배구’를 향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예고됐다.선두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 홈에서 OK저축은행과 4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허수봉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등 강력한 ‘창’을 보유한 현대캐피탈은 9연승하며 16승2패(승점 46점)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을 꺾으면 두 자릿수 연승 신바람을 이어간다.현대캐피탈이 2017~2018시즌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노리는 가운데, 2위 대한항공(승점 36점·11승7패)은 올스타 휴식기를 활용해 팀 전력을 재정비했다. 외국인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아시아쿼터 리베로 이가 료헤이와 함께 후반기를 맞는 대한항공은 ‘통합 5연패’를 향한 추격에 나선다.전반기 막판 4연승을 질주하며 3위로 반환점을 돈 KB...
서울시는 오는 8일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7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올해 1500억원 규모의 광역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인데, 이 중 절반이 연초에 조기 판매되는 것이다.시는 “고물가 장기화와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품권을 일찍 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광역 상품권은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짝수·홀수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가능 시간을 달리해 판매할 예정이다.판매 당일인 8일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3시~오후 7시 사이에 구매 가능하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각 375억 원씩(총 750억원)으로 동일하다. 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광역 상품권 보유한도는 100만원이므로 ...
제주도가 올해부터 정착금을 지원하는 신규 해녀의 연령을 40세 미만에서 45세 미만으로 늘렸다.제주도는 해녀 유입을 늘리기 위해 신규 해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착지원금 대상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신규 해녀 정착지원금은 고령화로 제주 해녀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새로운 해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원책이다.신규 해녀는 경험과 기술 부족 등으로 소득이 적을 수밖에 없다. 제주도가 이를 보전하기 위해 어촌계에 가입 후 해녀증을 발급받은 신규 해녀를 대상으로 3년 동안 월 50만원을 지원한다.제주도 관계자는 “신규 해녀 정착지원금은 해녀 어업 초기 불안정한 소득을 보전하는 것”이라면서 “해녀수를 늘려 궁극적으로 해녀어업을 보존하고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2023년 12월 기준 제주지역 해녀는 2839명으로 전년보다 11.9% 줄었다. 60대 이상이 전체 해녀의 90%를 차지한다. 2024년 12월 기준 해녀수는 다음달 최종 집계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