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김명수 합참의장이 1일 작전 현장 부대 지휘관과 통화하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상황평가 회의를 주관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김 의장은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25사단 일반전초(GOP) 대대장과 영공 방위 핵심인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서북도서 방어 임무를 맡는 연평부대장 등의 지휘관과 통화를 했다.김 의장은 “적의 위협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작전태세로 억제하고, 만일 적이 도발할 때는 강력하게 응징하여 적이 도발한 것을 후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며 “혹한의 날씨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이 고맙고 든든하다”라고 했다.김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압도적 군사대비태세 확립, 첨단 군사역량 확충, 개인·가족·조직의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되는 조직문화 혁신” 등을 언급하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국가를 방위하고 ...
새해 첫날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각각 테러 관련성이 제기되는 차량 돌진 사고와 트럭 폭발 사고가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뉴올리언스 번화가에서 차량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용의자가 이슬람국가(ISIS) 깃발과 사제폭탄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공범이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미 당국은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 사건 사이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뉴올리언스 경찰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전 3시15분쯤 한 픽업트럭이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돌진하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FBI는 차량을 운전한 범인이 텍사스에 사는 42세 남성 샴수드딘 자바르(사진)라고 밝혔다. CNN은 그가 미군에 복무한 이력이 있는 미국 시민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국적의 마약사범 6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이란은 반발했다.1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내무부는 날짜를 밝히지 않은 채 농축 대마를 사우디에 밀반입한 이란인들의 사형을 담맘에서 집행했다고 밝혔다.중동 최대의 마약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는 시리아 등지의 친이란 무장세력과 연계된 마약 밀수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사우디는 국제사회의 비판에 따라 한때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 집행을 유예했으나, 2022년 11월 이를 재개했다.사우디는 중국과 이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형을 집행하는 나라다. AFP통신은 사우디의 사형 집행이 2022년 170건에서 지난해 최소 338건으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처형된 사형수 가운데 외국인이 129명, 마약사범이 177명이라고 전했다.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2022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살인 사건이나 개인이 여러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이외에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