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자동매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키웠다고 지목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의 ‘콘크리트 둔덕’ 시설을 두고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문제가 없다”고 한 국토부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박 장관은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현안보고에서 “(활주로 인근의) 비상대비 지역(종단안전구역)에 위험한 시설을 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일이라는 것이 저희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초반에 국토부에서 실무적으로 설명자료를 낸 것은 규정의 문리적인 해석을 너무 좇았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국토부는 사고 직후인 지난달 3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무안공항의 종단안전구역은 199m로, ‘활주로 끝에서 최소 150m’라는 기준을 넘겼기에 이 구간 바깥에 있던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는 규정에 맞게 설치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고기가 충돌한 로컬라이저는 활주로 끝에서 약 264m 떨어져 ...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의 검찰 수사보고서가 공개됐다. 명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는 당일,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뉴스타파는 14일 오후 10시쯤 인터넷누리집을 통해 ‘피의자 명태균이 윤석열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 캡처 사진 검토-강혜경 보관 PC’라는 제목의 창원지방검찰청의 107쪽 분량의 수사보고서를 공개했다.뉴스타파는 지난 8일 입수한 검찰 수사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공개한 뒤 보고서 내용을 잇달아 보도해 왔다.검찰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4일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사건’ 창원지검 주임검사가 작성했다.명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구속(11월 15일)되기 전에 작성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3일 명씨와 김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공교롭게 이날 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검찰이 2024년 9월 24일 미래한국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