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혼전문변호사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관저로 진입하는 정문의 1차 저지선을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등 수사관 수십명은 1차 저지선을 통과해 윤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촌으로 들어섰다. 윤 대통령 관저까지는 두 개의 저지선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의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자의적이고 선택적으로 행사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빚어진 국정 혼란을 조속하게 매듭짓는 의무는 외면하면서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식이다. 비상계엄 사태 한 달이 지나도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조차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정치·경제적 혼란이 이어지는 데 최 권한대행이 일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최 권한대행은 14일 세 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정부의 34번째 법안 거부다. 앞서 ‘윤석열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국회로 돌려보낸 최 권한대행은 이날 “여야가 정부와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대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공포도 거부했다. 권한대행직을 맡은 지난해 12월27일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은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힌 ...
변비약 원료로 활용되는 ‘폴리에틸렌 글리콜(PEG)’이 음주 후 혈중 알코올·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낮추는 등 숙취를 줄여주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 물질은 배변을 유도하면서 알코올 역시 빠르게 내보내도록 도와 간과 소장 등에 생기는 손상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류담 교수 연구팀은 폴리에틸렌 글리콜이 음주 후 간·소장 염증 지표를 감소시키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알코올 임상·실험 연구’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용 생쥐를 알코올만 섭취한 집단과, 알코올과 함께 폴리에틸렌 글리콜도 섭취한 집단으로 나눠 혈액과 간·소장 조직 등을 채취하고 행동양상도 비교 분석했다.연구결과, 알코올만 섭취시킨 생쥐 집단에서는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상승한 반면 폴리에틸렌 글리콜도 함께 섭취한 집단에서는 해당 농도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