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사이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SH공사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 지원 활동에 동참하고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의사를 밝히고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재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물품 지원과 유가족을 위한 성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황상하 SH공사 사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현장에서 피해 복구에 애써주시는 분들께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H공사는 예기치 못한 참사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재난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프로축구 울산HD 팬들은 요즈음 분통이 터진다. 지난해 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면서 새 왕조를 열었지만 그 영광에 먹칠하는 일이 벌어졌다. 홈 구장인 울산문수구장에 정치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커져서다.13일 울산시청 남문에는 20여개의 근조화환이 배달됐다. 점심 무렵 15개 남짓이던 항의성 근조화환이 시간이 흐를수록 늘고 있다. 대부분 울산문수구장의 3층 좌석이 리모델링 과정에서 붉은색 그러데이션으로 바뀐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울산 서포터 ‘처용전사’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하며 “정치와 별개인 축구에 정치색을 끌어들인 울산시에 항의하는 사안”이라면서 “푸른색이 상징인 울산문수구장에 왜 붉은색 좌석이 설치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주부터 울산시청 앞에서 트럭시위를 진행해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울산 팬들은 울산시설공단이 이번 리모델링에서 울산문수구장 3층의 노후 관중석(1만5694석) 일부를 빨간색으로 교체하는 것을 질타하고 있다....